본문 바로가기
어른이되어 읽는 그림책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일까 - 아무것도 아닌 단추

by 레인보우핍 2021. 9. 19.

우리가 매일 대하는 물건들을 어떤 것들일까? 

 

아무것도 아닌 단추

캐리스 메리클 허퍼 글, 그림

북극곰 출판사

 

 

너무너무 재미있고 코믹한 책이에요.

노랑이가 가져온 단추에 대한 이야기예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 단추일까요?

 

 

출처 : 교보문고 그림책 미리보기

 

Story

 

이야기는 노랑이가 빨간 단추가 있는 물건을 가져오면서 시작돼요.

그리고 그 단추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죠.

 

 

출처 : 교보문고 그림책 미리보기

 

 

하지만 파랑이가 단추를 눌러보더니 우와~  감탄을 하며

정말 누르기 쉬운 단추라면서 놀라워하죠.

 

 

출처 : 교보문고 그림책 미리보기

 

 

 

그리고 빨강이도 눌러보고 우와~  하면 파랑이와는 또 다른 느낌을 말합니다.

이에 노랑이는 정말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해요.

 

 

출처 : 교보문고 그림책 미리보기

 

 

노랑이의 재미있는 리엑션이 보이시죠.

 

 

 

 

그림책을 읽고

우리의 많은 사물들에 둘러싸여서 살고 있어요.

그리고 그 사물들은 그냥 사물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그냥 눈입니다. 

물이 얼은 결정체이죠.

하지만 어떤 이는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눈이 오니 길이 미끄러워질 것을 걱정합니다.

또 아이들은 그냥 신기해하고 신나 하지요.

 

우리는 우리가 느끼는 데로 그 사물을 정의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물에 감정을 넣는 것은 우리 자신이지요.

사람마다 소중한 물건이 다르고,

남들에게는 가치가 없는 물건도 

나에게는 둘도 없이 소중한 물건이 되기도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당신의 주위에는 어떤 물건들이 있나요?

그 물건들은 어떤 경로로 당신에게 오게 되었나요?

그 물건들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우리가 하는 일들도 

매일 변하는 날씨도 

우리의 감정이 정의 내리는 대로 정의되죠.

 

우리는 우리 주변을 마음이 따뜻해지고 좋은 감정이 드는 것으로 채워나가야 합니다.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것을 찾아 그렇게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삶이 더 아름답고 풍요로워진답니다.

 

지금 나에게 아무런 느낌이 없는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주거나 버리세요.

빈자리가 있어야 채울 수 있어요.

그리고 마음에 꼭 드는 물건으로 사람들로  감정들로 가득 채워보세요.

 

우리가 싫어하는 일들이 왜 싫어하게 된건지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삶을 생각보다 길지 않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