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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깃털 808 IX2 TOUCH - 가성비 좋은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by 레인보우핍 2020. 6. 10.

요즘은 일을 하거나 걸으면서 이어폰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졌다.

처음 사용하는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선이 없는 것 하나로

엄청난 편리함을 주어서 더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그렇게 자주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녀서 일까

귀 안이 가렵기 시작하고 계속 손가락이 귀 안을 만지게 되고 

일주일 정도 가렵고 난 후부터는 진물이 나기 시작했다.

걱정이 되어 이비인후과에 다녀온 결과

이어폰으로 인해 통풍이 안되고 습해지고

이어폰과 귀 내부에 마찰이 발생해서 습진 같은 것이 발생했다고 했다.

심한 편은 아니라 연고만 처방받고 왔다.

가능하면 이어폰은 끼지 말라고 하셨다.

 

블루투스 이어폰 편리함에 포기할 수 없었던 나는

검색 결과 커널형이 아닌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하면

나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신 오픈형은 주변에 소음이 잘 들리기도 하고 

내가 듣고 있는 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들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나는 주로 집에서 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은 패스!

 

그래서 가성비 좋은 작고 가벼운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검색을 시작했다. 

오픈형이든 커널형이든 이어폰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귀에서 지지해 줘야 하는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귀의 통증이 올 수 있다고 한다.

 


 

여러 검색 결과 구입하게 된 것은 

 

깃털 808 IX2 TOUCH

장점 : 가볍다

        착용감이 편하다

        페어링 쉽다

        터치로 조작이 편리하다

        배터리 충전상태 확인이 편하다 

단점 : 이어폰 자체의 소리가 크다

        드럼 같은 일부 소리가 크게 울린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2시간 정도로 짧다 

 

 

 

구성품 : 본품, 실리콘 케이스 (본품과 동일한 색상), 실리콘 홀더, USB 배터리 충전 선 

 

 


 

이미지 출처 : 깃털 808 IX2 TOUCH 판매 사이트

 

색상은 화이트, 피치핑크, 오닉스 블랙 이렇게 3가지가 있었다.

후기를 보니 핑크가 은은한 톤으로 예뻐 보여서 핑크를 구입하게 되었다.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고 가벼웠다.

콩나물 모양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오픈형은 대부분 이런 모양이었다.

사진으로 보다가 실제로 보니 큰 거부감이 없고

귀에 착용했을 때 헐렁이지 않고 착용감도 괜찮은 편이었다.

 

이미지 출처 : 깃털 808 IX2 TOUCH 판매 사이트

 

등록과 페어링이 굉장히 편하다 

따로 매뉴얼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핸드폰으로 블루투스를 검색하면 바로 잡히고 

케이스에서 꺼내 기만하면 바로 페어링이 이루어진다.

장점이자 단검은 오른쪽 왼쪽이 각각 페어링이 가능하고 각각 다른 소리가 나올 수 있다.

 

소리는 기존에 사용하던 커널형 보다 소리가 더 컸다.

그리고 사용후기에서도 나오는 왕왕 거리는 울림이 있었지만

나의 경우는 소리를 줄여서 사용하니 괜찮았다.

주로 한쪽만 꽂고 듣는 편이고

강의와 유튜브를 주로 듣는 편이라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음악을 주로 듣는다면 드럼이나 큰 악기 소리가 왕왕거리고 울려서 거슬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미지 출처 : 깃털 808 IX2 TOUCH 판매 사이트

 

이어폰 터치로 통화, 볼륨 조절, 이전 곡 다음 곡 이동, 인공지능 호출이 가능하고 터치감도가 좋은 편이다.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은 이어폰을 약 3초 정도 꾹 눌러주면 된다

 

통신거리는 기존에 사용하던 이어폰과 큰 차이를 못 느꼈던 것 같다.

모든 이어폰이 비슷하겠지만

거리가 멀어지거나 인터넷의 전파가 잘 안 닿는 곳에 가면

음이 끊어지거나 블루투스 모드가 자동 해제된다. 

 

 

배터리 충전량과 충전상태는 크래들 LED로 확인이 가능하다

크래들에는 총 4개의 불이 들어온다.

크래들이 충전 중일 때 크래들에 녹색 LED 가 켜지고 충전 정도에 따라 깜빡 버린다

완충되면 4개가 껴진다.

이어폰이 충전 중일 때는 적색 LED 가 켜지며

왼쪽 이어폰은 3번째 칸, 오른쪽 이어폰은 4번째 칸에 적색 불이 들어온다. 

충전시간은 1시간 정도면 완충이 되고 

사용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여서 사용시간이 짧은 것이 많이 이 쉬웠다.

 


 

한 달 정도 사용해본 결과 만족하면 사용하고 있다.

가볍고 편하게 사용하기에 딱 좋다.

음악을 위주고 듣거나 음악 소리에 예민하신 분은 다른 것을 사용하기를 추천드린다. 

 

한쪽 귀에 생긴 습진은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하는 동안 조금 증상이 나타났지만 

처방받은 연고를 한번 발라주고 없어졌다.

한동안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귀가 좀 예민 해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늘 외부 소리를 들어야만 하는 상황이라

양쪽 이어폰을 다 끼고 있을 수 없어서   

귀 염증 방지를 위해 요즘은 한쪽씩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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