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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쿠쿠 얼음정수기 4년 사용 후기 장점과 단점

by 레인보우핍 2021. 12. 16.

쿠쿠 얼음 정수기를 사용하고 어느덧 4년이 지났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얼음정수기가 단종 되었고 계약기간도 끝났기 때문에 새로 나온 쿠쿠 얼음정수기를 고민도 없이 다시 계약했다. 4년 동안 얼음정수기를 사용하면서 얼음정수기 설치을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고자 몇 자 적어본다. 

 

얼음정수기로 해야 하나?

남편은 한겨울에 감기가 걸려도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기는 스타일이다. 당연히 한겨울에도 모든 커피는 아이스커피로 마시고 탄산에는 반드시 얼음이 있어야 한다. 

 

혹시 이런 분! 이 글 보시고 있는 분!

고민하시지 말고 얼음 정수기로 하세요~!

정말 편해요! 

 

 

결혼 후 처음에는 정수기를 랜트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

남편은 얼음 없이 못 사는 스타일이라 삼성에서 냉장고를 사면 주는 반자동 얼음틀에 24시간 얼음을 얼리고 얼음틀이 부서지도록 사용하였다. 그래서 다음 정수기를 바꿀 때는 얼음 정수기를 고민하게 되었다. 

 

쿠쿠얼음정수기
쿠쿠 얼음 정수기

 

얼음정수기 단점

1. 부피가 크고 너무 무겁다. 

2. 디자인이 예쁘지 않다. (예쁠 수 없다.) 

3. 종류가 별로 없어 선택의 폭이 좁다. 

4. 다른 정수기 보다 가격대가 비싸다. 

 

얼음정수기 장점

1. 얼음이 나온다.

2. 얼음을 얼리지 않아도 된다. 

3. 냉장고에 빈 공간이 생긴다.

4. 얼음 정수기는 풀옵션 정수기이다.

 

그래서 며칠을 고민하였다. 결국 카드 제휴로 얼음정수기를 랜탈하기로 했다. 

기존에 큰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부피가 많이 크지 않을 것 같았지만 받아 보니 정말 컸다.  

그렇게 얼음 정수기는 우리 집과 함께 하게 되었다. 

 

그랬다 얼음 정수기는 장점보다 단점이 너무 많았다.

얼음 정수기는 단점이 많지만 얼음이 나온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단점을 상쇄해 주었다. 

우선 냉장고의 여유가 생겼다. 냉장고에 반자동 얼음박스가 한 칸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 공간이 확 비었다. 

얼음을 많이 먹는 집이라면 얼음이 부피를 얼마나 많이 차지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얼음을 얼리는 것도 일이다. 더 이상 얼음을 얼리는 신경을 쓰기도 얼음을 사지도 않아도 되었다.

버튼 하나로 편하게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의 얼음을 먹을 수 있다. 

 

얼음정수기는 정수기에서 할 수 있는 풀옵션이라고 생각한다. 

냉수부터 정수 그리고 단위 온도별 온수까지 다들어있다. 

요즘은 백도씨 얼음정수기도 있다. 

 

 

얼음정수기를 사기 전 고민 얼음 정수기의 얼음 량은 얼마나 될까?

쿠쿠 얼음 정수기는 만빙으로 되어있을 때 전부 토출 하면 1L가 조금 안되게 나온다.

한 번에 아이스커피를 톨 사이즈로 3~4 잔 정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얼음정수기-얼음
만빙일때 이정도 분량 2컵 정도 토출 됨

우리 가족은 어른 2명에 7세 미만 아이들 2명이다. 

얼음정수기를 사용하면서 얼음이 부족한 경우 가 있었다.

정말 더운 여름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아이스 음료를 왕장 먹을 때였다. 일 년 중에 며칠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 외에는 크게 얼음이 부족한 적은 없었다. 

 

얼음이 부족한 경우 팁!

자기 전에 얼음을 토출하여 지퍼팩에 넣고 냉동 보관하면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다.   

 

 

쿠쿠 얼음정수기를 사용하면서 

쿠쿠 얼음정수기를 들인 이유는 가격이 착해서였다.

처음 얼음 정수기를 구입할 때는 얼음 정수기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았고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기존에 쿠쿠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었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다. 지금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얼음 정수가 나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전히 쿠쿠 정수기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물이 맛있다.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다.

사용하는 동안 잡내도 비린내도 난적이 한 번도 없었다. 다행히 하자도 제품 이상도 겪지 않았다. 

이번에 새로 바뀐 얼음 정수기는 얼음도 직수를 얼려서 나온다고 한다. 

 

한 때 얼음 정수기의 부피가 너무 커서 냉장고 얼음정수기 구입을 고민한 적도 있다. 

그러면 냉장고에 물배관이 연결되어야 하고 필터 관리를 해주어야 되니 정수기를 2대를 관리하는 느낌이 들 것 같았다. 그리고 냉장고는 한 번 사면 정수기보다 오래 사용한다. 

정수기는 2~3년에 한 번씩을 새로운 모델이 나오는 것 같고 보통 4년 단위로 교체하게 된다.  

그래서 고민 끝에 그냥 얼음 정수기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얼음 정수기를 고민하시고 있는 분은 디자인과 부피만 용서된다면 그냥 하시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 한 번 얼음 정수기를 사용하게 되면 다른 정수기로 갈 수가 없다.

얼음이 정수기에 있는 것이 당연해진다.  

정말 정말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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