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랑코에는 잘 자란다. 예쁜 칼랑코에 꽃을 좋아해서 더 번식하고 싶다면 물꽂이로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칼랑코에는 가지에 잔뿌리가 나와 있는데 그 부분을 잘라서 물꽂이 하며 뿌리가 정말 잘 자란다.
칼랑코에(카랑코에) 물꽂이
죽어가던 칼랑코에 분갈이를 해주자 다시 무럭 무럭 쑥쑥 잘 자라났다. 분갈이 후 가지 마디마다 잔뿌리가 뻗어 나왔다. 분갈이 후 뿌리가 활착이 잘되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고 한다.
칼랑코에는 배수만 잘되면 잘자란다. 너무 빽빽하게 자라면 통풍이 안되고 하엽이 지기도 하고 흰 곰팡이(흰 가루병)가 피기도 해서 중간에 가지와 잎을 정리해 주면 좋다. 정리한 가지를 바로 물꽂이를 하면 뿌리가 정말 잘 내린다.
가지만 물에 꽂아 주어도 뿌리가 잘내리지만 가지에 아래쪽에 뿌리가 붙어 있는 것을 물꽃이 해주면 하루가 다르게 뿌리를 쭉쭉 내려 준다.
2주 정도 지났는데 뿌리가 아주 많이 내려와서 화분으로 옮겨 심어 주기로 했다.
배수층으로 마사토를 깔아주고 지렁이 분변토, 펄라이트, 질석, 코코피트가 섞여 있는 원애용 상토만 사용해서 심어 주었다. 계속 사용해 오던 원예용 상토이고 코코피트가 많이 섞여있어서 인지 배수가 좋은 편이다.
중심에 위치해주고 흙을 덮어 주었다. 물을 흠벅주고 난 후 며칠 그늘에 두었다가 반양지에서 기르고 있다.
새잎이 나는지 들여다 본다. 처음에는 변화가 없지만 어느새 작은 새잎을 내어 주고 있다. 조금 자란 후 아래쪽의 넓은 잎은 정리해주었다. 이대로 외목대로 기르면 예쁠 것 같다.
잘 자라면 친정집으로 보내려고 13cm 토분에 심었는데 10cm 슬릿 화분에 심어도 좋았을 것 같다. 화분이 너무 넓어 보인다. 이대로 분갈이 없이 한동안 잘 자랄 것 같다.
칼랑코에는 번식이 아주 쉽다. 가지 물꽂이로 잘자라고 그대로 삽목을 해도 잘 자란다고 한다.
지금 기르고 있는 칼랑코에는 노란색 꽃이 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상을 아니어서 하나만 잘 기르는 중이다.
봄에 핑크색에 오묘한 꽃을 피는 칼랑코에를 만나게되면 집으로 데려와 많이 번식시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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