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초보자가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내 돈 내산 구입기입니다.
전문적이지 않고 주관적인 판단으로 CPU AMD 라이젠5 5600G 세잔을 포함한 조립PC를 인터넷에서 구입한 후기 입니다.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컴퓨터가 사망했다
요즘은 핸드폰과 태블릿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PC 없어도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최근에 블로그와 인디자인 등의 컴퓨터로 일을 하기 시작해서 PC의 고장은 나에게 아주 중대한 일이 되어 버렸다. 나는 노트북 쓰는 것이 불편하고 주로 집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PC가 더 편리했다.
나의 컴퓨터는 오빠가 더 좋은 성능의 컴퓨터를 맞추고 난 후 쓰라고 던져준 조립컴퓨터였다.
그게 아마도 5년 정도 전쯤 이었던 것 같다.
자세한 사양도 확일 할 틈이 없이 날아가 버렸다.
컴퓨터를 사본 지가 오~래 되어서 어디서 사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확실 한 것은 동네 컴퓨터 수리점은 싸지 않다는 것과 전자상가를 가기에는 거리, 시간적 비용이 많이 들고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조립 PC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CPU는 AMD 라이젠5 5600G 세잔으로 결정
나의 주요 용도는 사무용, 사진과 이미지 편집용, 그래픽용이다.
그래픽을 주로 다루고 웹사이트 작업과 추가로 동영상 편집을 염두에 두고 고르기 시작했다.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등의 프로그램이 무리 없이 돌아가는 정도에 초점을 맞추었다.
개인적인 성향은
컴퓨터 본체를 사용하다가 업그레이 한 적이 거의 없고
구입 당시의 가장 가성비 좋은 사양으로
고장 날 때까지 사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사용 후 업그레이드는 고려하지 않았다.
AMD 라이젠5 5600G 세잔의 장점
AMD 5600G는 일단 그래픽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최근 그래픽 카드가 품귀현상이 있어서 정말 말도 안 되게 비쌌다. 인텔의 CPU는 대부분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지만 AMD의 CPU는 일부 그래픽 카드가 포함되어 나오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 사무용으로 CPU로 5600G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최근에 나온 5700G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었다.
AMD 라이젠5 5600G 세잔의 단점
그래픽 카드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 것이 그래픽 카트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면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만약 그래픽카드가 추후에 가격이 하락하고 컴퓨터를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AMD 5600X에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 아니면 비슷한 사양의 다른 CPU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게임을 위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5600G는 추천하지 않는다. 게임이 전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사양의 게임은 가능한데 고사양을 요하는 게임을 하기는 좀 힘들다는 평이었다.
다른 부품의 결정 시 참고사항
최근 조립 PC 본체의 가격을 전혀 몰라서 윈도우 제외하고 예산을 50만 원 선으로 사고 싶었다. 검색을 해본 결과 50만 원으로는 부족하고, 60만 원대로 예산을 올리고 최대한 효율이 좋은 쪽으로 사양을 찾아보았다.
5600G의 성능을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다음 사양 정도는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메인보드 : B500M 이상
메모리 : 3600 클럭 16G 이상
파워 : 500W 이상
동영상 게임이나 동영상 편집을 주로 작업한다면 그래픽 카드가 중요하지만 이미지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그래픽 카드보다 메모리의 사양이 좋을수록 컴퓨터의 성능을 높이는 방법이라한다. 게임용으로 한다면 파워는 600W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구입 시 팁
기본적인 아웃라인을 정하고 인터넷에 판매 사이트를 둘러보았다.
부품을 골라서 조립해서 배송해주는 사이트가 있고
완제품 사양을 딱 정해서 판매하는 사이트들이 있었다.
나는 완제품으로 내가 정한 사양과 가장 유사한 제품을 파는 곳에서 구입했다.
부품을 골라서 조립은 신청하는 사이트는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내가 고른 부품들이 조합이 안 맞는 경우 해결 방법이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유사한 성능의 다른 메이커들이 정말 정말 많았다. 그런 것 까지 다 결정할 능력이 부족하고 딱 정해진 품목을 판매하는 곳과 동일한 제품으로 견적을 냈을 때 더 비쌌다.
그리고 완제품 사양으로 판매한 곳들도 특정 부품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싶으며 옵션에서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
윈도의 경우 옵션으로 정품을 구입하고 설치를 요청하는 할 수 있는 곳이 많았다.
크렉 버전을 깔아 주는 곳도 있었지만 그런 곳은 내가 원하는 사양을 파는 곳이 없었다.
완제품 조립 PC 본체 싸게 사는 팁!
인터넷의 완제품 조립업체는 한 군데만 판매를 하지 않는다.
나의 경우 조립 PC 5600G, 컴퓨터 본체 5600G로 검색을 해서 뜨는 업체들 위주로 사양을 비교했다.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양을 선택하고 판매업체를 골랐다. 판매업체들은 한 사이트에 파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다양한 사이들에 입점해있고 입점 사이트마다 할인되는 정도가 달랐다. 동일한 제품도 5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있었다. 그중 가장 낮은 가격의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1달 사용기 후기와 아쉬운 점
제품 주문을 하고 다음날 주문 확인과 조립에 들어가고 그다음 날 엄청나게 큰 택배 박스를 받았다.
택배박스에는 제품에 이상이 있으면 다시 포장해서 A/S를 해야 되니 버리지 말라고 되어 있다.
혹시 몰라 아직도 택배박스를 보관하고 있다.
아주아주 대만족
조립 PC 본체는 설치를 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 사용해했던 컴퓨터가 워낙 느려서 그랬는지 아주 쾌적하고 빨리 돌아간다.
그래픽도 깔끔하고 일반 사람이 느끼기에 별다른 차이점이 없는 것 같다.
AMD 라이젠5 5600G는 정말 가성비가 좋은 CPU 인 것 같다.
케이스를 잘 볼걸 그랬어
성능과 사용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데 내가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케이스이다.
케이스 변경 시 추가 비용이 들어서 그냥 받았다.
구입 전에 다음 사항을 고려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LED 램프를 끄는 기능이 없는 케이스다. 화려한 레이보우 LED는 아이들은 좋아하지만 나는 별로 여서 아쉽다.
CD롬을 달수 있는 자리가 없다. 지존에 사용하던 것을 설치하려고 했는데, 요즘은 워낙 DVD를 사용하지 않아서 없는 케이스가 위주인 것 같다. 결국 DVD 롬은 당근마켓에 보내버렸다.
저장공간용 하드를 설치할 공간이 엄청 불편하다.
다시 컴퓨터를 산다면
이번에는 맥북을 사보고 싶다.
맥북은 내가 산 조립 PC 본체의 2배 이상의 가격이다.
하지만 사용자 편의가 정말 좋다고 한다.
노트북은 별로 한 좋아 하지만, 다음에 컴퓨터를 산다면 맥북을 적극 보려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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