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블로그 후기입니다. 예전에 페이퍼블레인 레인부츠를 구입해서 잘 신기고 아이 발이 커서 이번에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둘째도 레인부츠를 부러워해서 두 개를 사게되었다.
비 오는 날 참 좋은 키즈 레인부츠
꼭 있어야 아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편하고 좋은 아이템들이 있다.
나에게는 비 오는 날 아이들 장화 레인부츠도 그런 아이템인 것 같다.
아이의 레인부츠를 처음 산 것은
아이가 다른 아이들이 신고 다니는 것을 부러워해서였다.
나도 아이들이 레인부츠를 신고 다니는 모습이 귀엽고 마음에 들기도 해서였다.
그렇게 유아 때 레인부츠를 사서 2년을 신고 작아져서 아동이 된 지금 다시 레인부츠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비 오는 날 보다 비 그친 후 물웅덩이를 좋아한다.
물웅덩이에 괜히
발을 한 번 넣어 보고 싶고
물 튀기기도 해보 싶고
점프도 해보고 싶어 한다.
옆에서 보고 있는 엄마는 마음이 불편하겠지만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하겠는가...
하지만 레인부츠를 신고 있을 때는 물웅덩이 장난을 어느 정도 허락하게 된다.
부츠를 신어서 발 걱정도 양말 걱정도 없다.
심하게 물을 튀기지 않는 선에서 아이들은 신나서 물웅덩이를 걸어 보고 놀아 본다.
어릴 때 그런 장난은 큰 즐거운 일 것이다.
또 한 가지 레인부츠가 요긴하게 사용되는 때는
갯벌 체험을 할 때다.
여름이나 날씨가 따뜻할 때 갯벌을 가면 별로 상관이 없지만
날씨가 추울 때 가면 신발이 젖어서 발도 차가워진다.
이럴 때 부츠가 참 좋다.
일 년에 몇 번씩 바다를 가기 때문에 챙겨가면 요긴할 때가 많다.
레인부츠 구입!
지난번에 구입했던 레인부츠는 페이퍼플레인의 핑크색이었는데
만족하면서 사용했던 만큼 재구매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둘째 아들이 것도 같이 구입
각각 네이비색과 핫핑크 색을 구입했다.
페이퍼플레인 레인부츠는
일단 길이 감이 좋다.
너무 길지도 않고 너무 짧지도 않다.
신고 벗을 때 불편하지 않고
웅덩이서 물을 튀길 때도 장화 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좋았다.
바닥은 잘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 있다.
재질이 말랑 말랑하고 가볍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한다.
내가 구입한 레인부츠는 단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고
적당히 포인트가 되어주는 부분이 있어서 이것도 마음에 들었다.
페이퍼플레인 레인부츠는 사이즈가 조금 크게 나온듯하다.
정사이즈로 샀는데 운동화 사이즈보다는 조금 낙낙하다.
유아 레인부츠 구입 시 소소한 팁!!
발이 빨리 자라는 아이들은 일 년에 몇 번 신지 않는 부츠를 딱 맞게 사기는 아쉽다.
그래서 구입 시 한 사이즈 크게 사고 같이 판매하는 깔창을 깔아서 신기고
발이 크면 깔장을 빼고 신긴다.
그럼 좀 더 오래 신길 수 있다.
그런데 아이들 마다 장화를 좋아하는 정도는 다른 것 같다.
장화는 일반 샌들이나 운동화보다
아무래도 좀 거추장스럽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여자아이 첫째는 아기 때는 장화를 무척 좋아했는데 6살인 지금은 구두가 최고다.
남자아이 둘째는 아기 때 장화를 신지 않았다. 5살 요즘 잘 신고 다닌다.
아이들 장화들아 우리 아이들 발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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