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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by 레인보우핍 2021. 10. 19.

 

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아 한의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진맥 결과 몸이 안 좋은 원인이 간 때문이라고 했다. 전혀 관련이 없어보는 아픈 증상도 정말 신기하게 딱딱 맞아 들어가는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남편의 증상

만성피로를 달고 다니는 현대인의 직장인 아빠이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니 눈의 피로부터 뒷목 당김 어깨 결림은 당연히 있고, 장시간 안아서 일을 하다 보니 허리도 안 좋다. 과민성 대장염도 있다. 피부 예민하다.

웬만하면 영양제 타령을 하지 않는 남편인데, 영양제를 사달라는 말에 걱정이 되었다. 그쯤 친구가 진맥을 정말 잘 본다는 한의원을 알려주었다. 만성피로로 보약을 지을 생각으로 간 한의원에서 진맥 받은 결과를 듣고 깜짝 놀았다.

"간 때문이야~ 피로는 간 때문이야" 이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 었나 보다.  

 

 

한의원의 진맥결과

결과적으로 남편은 간과 대장이 안 좋았다. 그리고 지방간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간이 안 좋아지면 심장과 대장이 안 좋아지고,

대장이 안 좋아지면 면역이 떨어지고 신장이 안 좋아지고

신장이 안 좋아지면 허리와 전립선이 안 좋아진다. 

 

 

간이영향을주는심장대장그림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간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눈의 피로가 빨라진다. 눈이 떨릴 수 있고 눈에 만성적인 피곤함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2. 심장이 안 좋아지고 뒷목과 어깨가 뻣뻣해진다.

간이 안 좋으면 열이 많이 나고 간의 열기는 심장에 압력은 준다. 심장이 압력을 많이 받으니 뒷목과 어깨가 뻣뻣해진다.

 

3. 대장이 안 좋아진다. 간의 열기는 대장을 민감하게 만든다.

 

 

대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과민성 대장이 된다.

간의 열기가 대장으로 가면 대장을 과민하게 만들게 되어 장 내의 가스가 많이 차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설사를 유발하고 과민성 대장염처럼 설사를 급하게 하게 된다.

 

2. 면역이 약해진다. 

대장은 면역의 70%를 담당한다고 한다. 대장이 약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3. 예민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

대장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가 예민해지고 트러블이 많이 발생한다.

 

4. 신장(콩팥) 이 약해진다.

대장은 주로 영양소를 흡수하고 가져다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대장의 80% 정도는 저장을 에너지를 저장하지는 못한다. 대장이 약해지면 에너지 흡수가 떨어지고 신장으로 필요한 에너지가 원료의 공급이 부족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신장(콩팥) 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허리가 약해진다.

신장이 약해지면 허리에 영향을 주게 되고 허리가 약해진다. 그리고 허리디스크로 진행이 될 수 있다고 한다.

 

2. 전립선이 약해진다.

신장은 남성 전립선과 연결되어 있어 젊어도 전립선이 조금 약해질 수 있다고 한다. 

 

 

그 후

진맥의 좋은 점은 정확히 어디가 안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간이 안 좋아서 다른 모든 곳에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은 전부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하나의 장기가 안 좋으면 다른 장기까지 영향을 미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표면적인 통증과 증상의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일단 한약을 지었다. 약의 효과는 먹어봐야 알 것 같다. 한의사 선생님은 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좋다고 했다. 그리고 간이 좋아지면 다른 부분이 다 개선이 된다고 했다. 허리 아픈 것 까지.

사실 얼마 전 받은 건강검진에서도 지방간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지가 기준치 이상으로 높아서 좋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편은 쉽지는 않겠지만 식습관을 바꿔기로 했다. 어떻게 보면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쉽지만 또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 남편은 야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매일 야식으로 라면을 먹었었다. 최근에는 라면도 줄이고 밀가루도 줄이는 등 간과 콜레스테롤에 안 좋은 음식을 많이 줄려 나가고 있다. 영향 제도 간에 좋은 영양제 위주로 우선 먹고 있다.

건강이 모든 것의 기본이기에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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