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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식물 집사 홈가드닝

독일토분 구입기 - 이태리 토분 차이점

by 레인보우핍 2021. 12. 7.

기르는 식물들이 늘어나서 분갈이를 해주기 위해 독일 토분을 구입했다. 이태리 토분만 사용해서 궁금하기도 했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독일 토분 개봉기와 토분의 장단점, 이태리 토분과의 차이점을 적어 보려 한다. 

 

 

인터넷 독일 토분 구입기

인터넷으로-구입한-독일토분
인터넷으로 구입한 독일토분

 

이태리 토분을 구입하여 식물 키우고 있는데 독일 토분을 사용해보고 싶어 인터넷으로 구입하였다. 

독일 토분을 인터넷으로 "마이 플랜트"에서 구입하였다.

구입처를 언급하지 않으려 했는데 배송 포장을 정말 꼼꼼하고 보내 주셔서 감동!

독일토분-인터넷배송-포장모습
독일토분 인터넷 구입시 배송포장 모습

 

상자를 열어보면 큰 에어캡으로 여러 겹 둘러싸여 있고 그다음에는 작은 뽁뽁이오 여러 겹 그다음은 신문지로 포장되어서 왔다. 신문지 포장과 화분 사이에는 뽁뽁이로 겹쳐서 깨지는 것을 방지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다음에도 여기서 여기서 구입할 예정이다.  

 

 

토분의 장정과 단점

장점

1. 천연재료인 점토로 만들어졌다. 

2. 통풍이 좋다.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막아준다.

3.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에 좋다. 과습을 방지해준다. 

 

단점

1. 무겁다. 

2. 깨지기 쉽다.

3. 색상이 다양하지 않다. 

4. 백화현상이 생긴다. 백화현상은 수돗물의 회색질 또는 염분 등이 화분에 남겨져 화분 표면이 흰색으로 변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단점이지만 자연스러운 무늬가 생겨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 

독일토분-백화현상-곰팡이
토분에 생긴 백화현상과 곰팡이

5.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습한 환경에 있으면 물을 주고난 후 토분이 졌어 있어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백화 현상과 곰팡이는 소량으로 생겼을 경우 적은 티슈 등으로 닦으면 닦여진다.

 

 

 

 

독일토분 vs 이태리 토분 차이점

독일 토분 

독일토분-디자인과-색상
독일토분 디자인와 색상

무게 :  이태리 토분 보다 가볍다. 이태리 토분 보다 조금 얇다는 느낌이 든다.

재질 :  토분이지만 약간 도자기 같은 느낌이 난다. 

코팅 :  토기색은 코팅이 없지만 다른 색상은 조금 코팅이 되어 있다.

색상 :  보통 4가지 색상이다. 블랙과 화이트 계열이 있다. 

가격 :  이태리 토분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토기색이 가장 가격이 낮고 다른 색상은 토기 색보다 가격이 조금 높다. 

디자인 :  보통 표준형과 긴 플라워형 2가지이다. 

통기성 :  통기성이 좋고 발수가 아주 좋다. 과습을 주의해야 하는 식물을 기를 때 추천한다. 

 

독일토분에-심은-은사철
물은 흡수한 독일토분 건조한 곳과 딱 표시남

 

독일 토분 엔틱 색상에 은사철을 심었다. 사용하던 흙은 그대로 옮기데 되어 젖을 흙을 넣었더니 화분이 물을 바로 흡수해서 표면에 색상 차이가 바로 났다. 

그래서 과습에 독일 토분이라고 하나 보다 하는 생각을 했다.  

물을 주고 나면 무게가 무거워지고 젖어 있는 흙 부분이 토분에 색상 차이가 나고 물이 마르면 건조한 색으로 돌아온다. 독일 토분은 발수가 좋은 만큼 물 주기를 주기를 잘 확인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발산이 빨리 되어서 그런지 화분을 만지면 차가운 느낌이 든다. 

개인 적으로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독일 토분의 토기색과 살구색은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백화현상과 곰팡이가 더 잘 생기는 것 같다. 

 

독일토분-그래닛
코팅이 되어 있는 흰색 독일토분

칼라데아 아마그리스 크테난테를 심어 주면서 흰색이 어울릴 것 같아서 독일 토분을 구입하였다. 토분 색과는 달리 코팅이 되어 있어서 물을 주고 나니 물방울아 겉면에 맺혀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흡수를 하는지 물방울 자국이 남았다. 과습이 걱정되어 사용하는 거라면 토기색과 살구색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이태리 토분

이태리토분-디자인과-색상
이태리토분 디자인과 색상

 

무게 : 무겁다. 약간 투박한 느낌의 두꺼운 편이다.  

재질 : 흙으로 만든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코팅 : 코팅이 되어 있어 물을 주어도 색이 변하거나 하지 않는다. 

색상 : 토기색 와 연한 살구색 모카색 정도 색상이 있다.

가격 : 독일토분 보다는 비싼 편이다. 화분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도 많이 비싸진다. 토기 색이 가장 가격이 낮고 다른 색상은 토기 색 보다 가격이 더 있다. 

디자인 : 투박하지만 독일 토분보다는 디자인이 있고 실제로 보면 예쁘다. 

통기성 : 토분이라 통기성이 좋다. 

 

이태리토분에-심은-호야
이태리 토분에 심은 호야

 

호야를 집에 대려 왔을 때 딱 너무 어울리는 화분인 것 같아서 이태리 토분을 구입하여 심어주었다. 물을 주면 화분이 무거워졌다가 시간이 지면서 서서히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화분이 물에 젖어 바로 색이 변하거나 하지 않는다. 물을 주면 화분 표면이 코딩이 되어 물방울이 맺혀 있기도 한다. 물을 흡수하고 서서히 내보내는 느낌이 든다. 물 주기가 좀 길어도 괜찮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괜찮은 식물을 기를 때는 이태리 토분이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키고 하다.  

 

 

독일 토분을 구입하면서 토분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독일 토분과 이태리 토분을 비교해보았다. 

토분은 자연스럽고 식물과 함께 하면 너무 예쁘다. 

다음에는 가격이 아주 좋은 슬릿 화분을 구입해 볼까 한다. 플라스틱 화분과 토분의 중간 느낌이 드는 화분이다.

초보 집사라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고 길러 보고 싶은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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