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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식물 집사 홈가드닝

셀렘 키우기 - 응애 발생

by 레인보우핍 2021. 12. 9.

셀렘 혹은 셀륨이라고 불리는 필로덴드론 셀로움 키우는 방법을 적어 보았다. 새로온 작은 셀렘의 일찍 발견해서 다행인 응애 극복기도 같이 적어본다. 

 

 

셀렘 (필로덴트론 셀로움) 키우기

필로덴드론-셀로움
필로덴드론 셀로움

 

셀륨을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실물로 특히 전자파와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다고 한다. 

인테리어 식물도 많이 길러지며 잎모양이 특이하고 예쁘면서 광택이 좋아 꽃꽂이에 많이 사용된다. 

 

원산지는 브라질, 파라과이로 년평균 기온이 23℃ 정도 라고 한다. 

 

주의 사항

셀렘은 천남성과 식물로 독성이 있다. 아이들과 애완동물이 있으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가지 치기를 할 때도 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온도 및 습도 

일반적인 생육 온도는 20 ~ 25℃라고 한다 겨울에도 13℃ 도 이상은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습도는 40~ 70% 정도가 적당하다. 

 

빛보기

햇 빛은 중간 이상 높은 광도(800~10,000 Lux) 요구된다고 하는데 반양지,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직사광선을 보게 되면 잎에 반점이 생길 수도 있고 타버리기도 하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거실의 안쪽과 벽면, 발코니 안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햇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고 잎이 작아질 수 있다. 

수형이 예쁘게 자라기 위해서는 골고루 햇빛을 잘 받을 수 있게 화분을 돌려가면서 기르면 좋다. 

 

물 주기

셀렘은 건조에 강하나 편인데 과습에는 약한 편이다. 
봄가을 표면이 말랐을 때 일주일에 1~2회 정도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관수한다.
겨울 화분 흙이 충분히 다 말랐을 때 2주일에 1번 물을 준다. 

다습한 것을 좋아해 공중 분무를 해 주면 좋다. 

물 주기에 알려진 주기는 참고 사항이다. 실제 집안 환경과 실물의 상태를 잘 관찰 하는 것이 중요하다.
셀렘을 기르고 있는 곳에 온도, 습도, 통풍, 화분 종류, 크기 등에 따라 물 주기가 달라진다. 
건조에 강한 실물들은 물 주기를 잘 모를 때 물을 자주 주기보다는 잎이 조금 시들 시들 힘이 없어지면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더 좋다. 
처음 식물을 기를떄 화분의 흙이 어느 정도 말았는지 알 수 없을 때에는 나무젓가락을 꽂았다가 빼보면 흙이 묻어 있는 정도로 흙 마름을 알 수 있다.
플라스틱 화분보다는 토분을 추천한다.  

통풍이 좋은 곳에 기르는 것도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통풍이 되지 않으면 과습이 되기도 쉽다.

 

병충해 

응애,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다. 

 

번식방법

셀렘은 아래쪽이 목질화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공중 뿌리가 나오는데 공중 뿌리는 포함한 가지를 물꽃이 하여 번식할 수 있다. 

포기 나누기도 번식이 가능하다.

 

 

셀렘에 응애 발생

분갈이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잎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힘이 없어 보기고 잎 위에 약간씩 다른 연한 연둣빛의 잔잔한 반점들이 보였다. 

응애가생긴-셀렘잎
응애가 생긴 셀렘잎

잎 뒷면을 뒤집어 보았더니 응애가 생겼다.

일단 다른 식물과 격리는 시켰다.

응애가 심하면 농약을 뿌리고 물 샤워를 해줘야 하지만, 워낙 작은 크기이고 잎도 6장밖에 되지 않아서 젖은 티슈로 잎 뒷면을 하나하나 닦아 주었다.

 

첫날에는 얼룩진 벌레들이 많이 묻어 나왔다. 바쁘게 닦다 보니 사진을 찍어 두지 못했다.

그리고 분무기로 잎마다 충분히  뿌려주었다. 응애는 건조하면 잘생기고 습도가 높으면 잘 못 산다고 한다. 

혹시 다른 식물들에 옮겼을까 봐 살펴봤는데 다행히 다른 식물은 응애가 없었다. 

 

다음날도 잎 뒷면을 젓은 티슈로 닦아 주었는데 깨끗했다. 분무기로 습도를 높여 주었다. 

다행히 이번 응애는 빨리 발견해서 잎을 닦아 주는 것 만으로 끝났다. 

 

아쉽게도 5일 동안 제일 작은 잎이 버티지 못하고 노랗게 변해고 시들어 버렸다. 

그리고 잎에도 응애의 공격 흔적들이 남아있다. 

혹시나 해서 계속 잎 뒷면을 잘 살펴보고 있다.

 

물 주고 나니 살아난 셀렘

 

분갈이하고 해준지 5일밖에 안되었는데 잎이 시들 시들한 느낌이 들었다. 토분도 젖은 느낌이 없어서 물을 충분히 주었더니 다시 싱싱한 잎이 되었다.

 

셀렘-새잎준비
셀렘 새잎나는 준비

 

가장 큰 잎 아래쪽으로 새로운 잎이 나려고 준비하는 모습이 보인다. 

잎이 되기까지 한 참 걸리겠지... 즐거운 기다림이다.   

예쁘게 무럭무럭 잘 자려주렴 호프 셀렘 인지 제나두 셀렘인지 무척 궁금하다. 

 

 

셀렘 분갈이 방법이 궁금하다면 

필로덴드론 셀로움 - 셀렘 구입 분갈이

 

필로덴드론 셀로움 - 셀렘 구입 분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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